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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6 날이 추워지니까 너무 괴로워 아-흐 (2)

날이 추워지니까 너무 괴로워.
일단 난 추위를 잘타고
괜시리 쓴마음이 비집고 나와서 마음이 괴롭고 쓰리고 그래.

다 지나간 일인데 왜 마음이 시린지 혹은
아직 닥치지도 않은 일인데 무슨 걱정에 마음이 무거운지

여튼 내가 좋아하는
발라드와
천고마비의
계절이왔다.

어느새 늦가을이야.

아직 남산 은행잎은 이를까?

덧1) 어제 급추워졌잖아. 출근길에 오돌오돌떨며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옆의 남자분이 벅스커피를 가지고 타지 않았겠어? 나는 13층인데, 주로 4층, 5층, 7층,8층,10층, 11층, 그리고 13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서거든..........
그 짧다면 짧고 지루하다면 지루한 시간동안
그남자의 커피향에 취해서, 그안에 우유향에 취해서, 모락모락 살포시나는 김에 취해서
얼마나.................. -_- 뺏어먹고 싶었는지 모른다우.
ㅋ그사람 얼굴도 안보고 커피컵만 바라보고 있었음에도
왠지 멋있다는 느낌이었어.

그 후 우유 80도 이상 땃땃하게 데워서, 쭉 라떼 먹고 있어. 어제부터
"3잔/day" 씩 -_-;

커피향이 더욱 좋은 계절이 왔다~♡


덧2) 내게 밴 건, 그 싸늘함과 그 차가움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