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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3 행복 (8)

행복

{p}만의세상 2007/10/23 00:28
오래전에 잊었던 통장이 나타났다. 마치 낡은 책에 꼬옥 싸둔 책갈피 속의 천원짜리처럼 기억엔 있지만 어느덧 잊고지냈던.

사실은 당시 금액이 얼마였는지 기억나지않아서. 편지를 읽고는 너무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근처의 은행을 갔다. 기다릴 수가 없었다. 100이었나. 120이었나. 100이었나. 120이었나.
딱 떨어지는 숫자..
120이었다!

그땐, 객기 부리는게 아닌가 걱정되었었다.
워낙 거드름 피우길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게 그런 감정이면 어떻하나 걱정했었다.

하지만...나의 작은 객기가.....하나님의 사랑의 계획에 사용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놀랍다.
너무 감격스럽다.

이런 느낌이구나. 1년 9개월 후에 주신 선물 :)

그때 최병옥 목사님의 짧은 설교에 기도에 떠올랐었던 느낌이 생각이 다시 떠올랐다.

모든 것이 놀랍고 모든 것이 감격스럽다.

And,

I am really happy to be with you, as always my dear.